안녕하세요 자림입니다.

팝코 소니톡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건 참 오랫만인듯 싶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이래저래 교류는 있었습니다만은, 개인적으로 바쁘다는 핑계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서야 말씀드리는거지만, 상당히 올해 제 개인적으로 우울에 빠져있기도 했고..

진로나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머리가 아팠습니다. 복잡하기도 했고요.

 

그런 와중에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고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는 아웃소싱위주로 돌아가는 회사이고, 그렇다는 이야기는 대기업 원청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그렇다 보니 처음에 지원 포지션이 몇군데 있었는데요,

저는 조금 더 포지션이 명확하고 (아마도 난이도도 쉬운쪽이겠지요...) 쪽을 지원하려 했으나,

헤드헌터분이 임베디드 혹은 마이컴 개발 경력이 있었기에,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지금 포지션을 추천해줘셔 지금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포지션이.... 우연히 왔지만, 정말 즐겁고 재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하고요.

취업 과정에서 헤드헌터분이 진심을 담아서 여러가지로 도와줬고, 그 덕분에 이 포지션에 오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래 대로라면 제 포지션에서 하지 못할 일들도, 제가 서포트 하고 있다 보니 기대도 크고...

아무래도 중소기업에서 여러가지 했던것들 때문에, 다른 팀과의 기술적 co-work에도 기여하는 바가 있고요.

 

아무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사진적으로는, 사실 소니를 많이 안써서, 활동 못한탓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포럼은 보유 기종위주에, 사진도 남겨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어서....

 

올해는 여러가지로 니콘을 많이 쓰게 되었네요.

지금 올리는 사진들 중 절반이 니콘이네요.

사실, 9월부터 D850 리뷰를 진행하게 되어, D850을 주력으로 써온게 거의 네달이 되어갑니다.

리뷰한다고 워낙 바쁘기도 했습니다. 

 

근데 또 리뷰에 미련이 남습니다.

퀄리티에 대해 더 뽑아낼수 없었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특히 같이 체험단 진행하신 분들의 사진과 영상이... 하.... 굉장합니다.

진심으로 자괴감이 들어, 그 이후 카메라를 잘 못잡고 있습니다.

제가 찍은건 사진인가 뭔가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기회 되시면 그분들의 사진만이라도 한번 쭉 훝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그렇게 인연된 분들 덕분에, 그 외에 인연들 덕분에,

필름을 자꾸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다들 이제 안쓰셔서... 기부를.... ㄷㄷㄷ;;;;

정말 소중한데 잘쓰려 합니다....  ㅠㅠ

 

또, 저렴하게 차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D850 리뷰 하면서 쏘카로 지불한 비용만 45만원정도 되다보니....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아는 분이 아주 저렴하게 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된 녀석을 인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12년정도 된차인데 제가 인수받을떄 37000km였답니다....네... 4만도 안탔더라고요...ㄷㄷㄷㄷ)

 

 

 

음... 이제 내년 계획은 ....

곧 장비 대량 방출 + 교체가 될것같습니다.... ㄷㄷㄷ

 

가장 큰 이유는 차 구입과 더불어...

내년 초에 리뷰가 한건 잡혀있습니다...

 

리뷰를 전혀 진행해보지 않은 카테고리의 제품이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벌써 걱정되고 있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갈것같아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듯...합니다.. ㄷㄷㄷ

 

 

장비는 다시 소니로 넘어오려 합니다.

사실 소니의 어느 한 기종도 흠결이 없는게 없어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스타이터만이라도 없어야 했는데... 하...진짜... 개놈의 소니... 하..

 

위에 언급한 기종이 정말 좋은 기종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몇가지 점들이 있어서...

소니로 다시 넘어오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시기는 잘 모르겠네요. 리뷰 끝나고 시점이 아닐까...

 

 

내년엔 일단 중형 필름과 적외선 작업을 조금 더 해보는게 목표네요.

컬러 디지털 작업은 잘모르겠습니다. 얼마나 할지는...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 오랫만에 해보았습니다.

1년 마무리는 소미톡에서 하고 싶었습니다.

 

내년에도 즐거운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감사합니다.

★ 자림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violet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