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좋은 사진을 보다가 모처럼 사진을 올려봅니다.
약 4년만에 남극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쇄빙선을 타고 갔던 두번째 출장이고 3월부터 5월까지 약 50일간 정도 였네요.
출장가서 매번 새로운 것을 접할 때가 많은데... 이번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신기루를 봤습니다.
말로만 듣던 신기루 였는데... 오로라나 만년설처럼 아름답거나 웅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합니다.
과학적으로 다 증명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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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를 처음 발견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신기루 라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SLT-A99V | Aperture Priority | 400.00mm | ISO-100 | F10.0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04-18 12:37:22
시간이 지나고 좀더 선명해지니 신기루의 본체도 더 잘 보이더군요. 신기루임을 확신했습니다.
SLT-A99V | Aperture Priority | 250.00mm | ISO-100 | F11.0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04-18 11:29:37
주변 섬의 모습도 신기루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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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가 더 크게 발달하면 신기루가 또 다른 신기루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크기가 실제보다 커진다는데...
그런 장면도 볼 수 있었네요.
SLT-A99V | Aperture Priority | 400.00mm | ISO-100 | F11.0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04-18 11:28:42
신기루를 봤을 때 좋아하던 모양입니다. 흡사 화산처럼 분출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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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더욱 커진 모습입니다.
★ 개소리김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6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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