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상편집을 시작한 후 로우파일을 다뤄보기는 처음입니다. (일반적인 mp4로 촬영 후, 한 파일당 여러 레이어를 복제하여 속성을 바꾸거나 이펙트를 삽입하는 등 나름의 블랜딩을 해왔습니다만...) 어제 오늘 내내 v-Log L과 LUT을 알아봤습니다. 관용도에 한번 놀라고 영화적 색감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녀석은 af가 느리고 워블링이 꽤나 심합니다. 1년 후에 출시된 보급형 GX9보다도 말이죠. 하지만 4k 60p의 로우파일은 정말 매력적이네요. 바디에서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 역시 경이롭기만 합니다.
결론 : 저에게 GH5는 2025년 현재에도 동영상 머신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