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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M 마운트용 리듀서 간단 사용기

라티니 | 05-24 01:04 | 조회수 : 5,352

iPhone 6 Plus | Program Normal | 4.15mm | ISO-32 | F2.2 | 1/1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4 00:58:33

iPhone 6 Plus | Program Normal | 4.15mm | ISO-40 | F2.2 | 1/1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4 00:58:43

Canon EOS M | Aperture Priority | 100.00mm | ISO-100 | F2.0 | 1/4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3 13:51:12

Canon EOS M | Shutter Priority | 100.00mm | ISO-100 | F5.6 | 1/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3 13:50:36

Canon EOS M | Shutter Priority | 100.00mm | ISO-640 | F2.2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3 13:19:47

Canon EOS M | Aperture Priority | 100.00mm | ISO-100 | F2.0 | 1/6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3 14:20:29

Canon EOS M | Aperture Priority | 100.00mm | ISO-100 | F2.0 | 1/2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3 14:23:21

안녕하세요.

올 5월에 난리를 계기로 팝코에 정착하려는 라티니입니다.

얼마전 EOS-M3가 출시된 것과 동시에 난생 처음 예약 구매를 하고 이를 기다리는 동안 EF-M 마운트용 리듀서를 구매하였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리듀서는 중국 출처의 무접점 방식의 리듀서가 존재하지만, 안타깝게도 EF-M마운트는 나오지 않고 있고, 또한 나온다고 하더라도 점점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겠지요. 미국에는 Speed Booster라는 제품명으로 리듀서가 나오고 있지만, 역시 안타깝게도 EF-M마운트는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미 스피드부스터라는 제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 명칭으로 디듀서 또는 Reducer라고 하겠습니다. )

그러던 와중에 어느분께서 자작을 하셔서 옆 클럽에서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거의 초기 구매자로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자작을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누군가 만들어 준것만 해도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혹시라도 제작자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글로 인해서 이 물건에 관심을 가질 분들을 위해서 일단 장단점을 가감없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외관의 경우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전면부는 기성 제품의 것을 때어서 사용해서 말끔하지만, 뒷면의 경우 렌즈 유닛과 전기 접점 부분이 소위 퍼티와 같은 물질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외관상으로 보면 좀 그러신 분들이 있겠지만, 일단 가루가 떨어지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 사포 같은 것으로 긁으면 가루가 나오겠지만요.

제가 이 물건을 산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자유로운 아웃포커스를 위한 것이고, 이를 위해서 장초점 단렌즈와의 궁합이 궁금했습니다.
다음은 기존의 광각 렌즈를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하지만, 제가 광각렌즈는 좋은것이 없어서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어떤 분께서 만투로 해달라고 하셨지만, 전 만투가 없는 관계로 소위 백투 (100mm F/2)렌즈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이 글 위에 사진을 보고 메타데이터를 보셨으면 다들 어느정도 원하는 정보를 얻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간단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1. 색수차
기본적으로 색수차가 조금 있는 렌즈 (예: 100mm F/2)의 경우 그 색수차가 최대 개방부근에서 증가됩니다.
위 건물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최대 개방에서 아주 두드러지며, 이것은 F/3.5에서도 약간 보입니다. F5.6부근이 되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 렌즈는 색수차가 있기는 하지만 확대+확대를 해야 보일 정도이고, 85mm F1.8보다는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주 많은 양의 색수차를 보여주는 렌즈는 아닙니다. 렌즈 스스로가 색수차를 보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그 광로상에 다른 렌즈가 들어가서 이러한 색수차 보정이 약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 해상도 -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사실 하나의 글에 다 적고 싶었는데, 사진이 15장으로 제한되어 있고, 이것을 합치면 메타정보를 기록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나누었습니다.

3. 배경 날림
위 사진이 배경 날림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배경 날림은 아주 훌륭하고, 최대 개방의 경우라도 해도 낮은 광량으로 인해서 색수차는 미미 합니다.

석상의 경우 저의 주요 대상인 약 1m미만의 아이와 같은 크기 입니다. 배경이 잘 날아가지만, 약간의 회오리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이것을 좋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썩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회오리 부분이 강한것도 아니고 약한 것도 아닌.. 그저 그런 형상이라서 날라갔다는 느낌 보다는 흔들렸다는 인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대략 가로사진에서 아이의 전신상, 또는 세로사진에서 성인의 전신상을 100mm로 찍으면 이정도로 배경이 날라간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미 사진의 경우, 근거리 해상도를 보고, 배경 날림을 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워낙 피사체가 가까워서 그런 점도 있지만, 아주 부드럽게 배경이 날아갔습니다. 사실 이건 일부로 이렇게 찍은 것이지만, 실제 사진을 찍으려면 약간 더 조여야겠지요.

리듀서를 살때만 해도 들었던 생각은 여행시 6D+100mm, EOS-M3+Reducer+24-70mm F4L로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F/2.8이하에서의 해상도 저하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고, 24-70mm F/4면 적당한 해상도에 화각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리듀서의 무게도 적지 않고, 여기에 다른 렌즈를 물리니까, 역시 M/M3와 무게 밸런스가 맞지 않네요. 수재 그립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FF을 들고 나가기 번거로운데, 적당한 배경 날림을 위해서 단렌즈가 필요하다 싶으면 이 리듀서도 좋은 대안이 될것 같습니다.



★ 라티니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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