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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이나되는 메르스방학에 집과 학원만 전전하는 아이들이 보기 안타까워서 바람좀 쐬어 줬습니다.
아들은 오늘부터 학교를 가야해서 안타깝습니다만 못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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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좋아하는 콜라와 팝콘은 오늘은 사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과자로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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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이어서 그런지 메르스 영향인지 영화보러 온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첫 개봉시간이라 그런지 이 영화보는 사람들만 의외로 많아서,
3분의 1 정도 백여명이 좀 못되는 사람 정도가 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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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에 초컬릿 입혀서 파는게,
하나에 천원, 몇천원 한다던데,
방울토마토에 초컬릿 입힌거 많이 먹었으니까,
밥값이 충분히 빠지는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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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월드 ( Jurassic World 2015 )
장르 - 액션 SF, 미국 125분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 크리스 프랫(오웬),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클레어), 빈센트
평점 - 네이버 관람객 평점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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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룡은 더이상 사람들이 신기해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영화 속 대사가 그대로 적용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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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공원 1,2,3 편을 모두 봤던 그 향수를 저는 느낄 수 없더군요.
제 눈에도 공룡이 이젠 신기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딸아이는 재미있게 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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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흥행을 노리는 재미있는 영화, 정성을 들인 영화의 특징이 초반 임팩트입니다.
초반부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이 영화는 그런 임팩트가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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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공원을 소개하는 맨트가 배경속에 나오는데요,
그때 예전 쥐라기 공원이 있었던 그 자리에 다시 세워진 공원이라는 멘트가 없다면,
이 영화가 과연 우리가 알고있던 쥐라기 공원의 연속인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소위말하는 짝퉁인가 의심이 들만큼 기존의 영화들과는 그 몰입도가 한참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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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더 실망 스럽게 만드는건,
연기자들의 연기역시 관객을 몰입하게 하기엔 많이 부족했고,
내용상의 연결도 지지부진하고 뜬금없는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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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개한 샌 안드레아스에서도 뜬금없이 주인공들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왔고,
쥐라기월드에서도 나옵니다만 두 영화의 느낌은 많이 달랐습니다.
샌 안드레아스는 제가 소개 했을때 글처럼 영화의 부수적인 스토리는 극히 절제를 하고,
재난 이라는 요소에 충실한 영화였기 때문에 그런 약간의 황당함은 그냥 쉽게 잊혀질 수 있었습니다만,
쥐라기 월드에서의 키스신은 정말... 지루할 정도로 쓸데없는 이야기들 투성이의 영화였기 때문에
과연 저런것이 여기에 왜 들어가야 하는지 그 짧은 시간 마저도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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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봉할 터미네이터 시리즈나 기존의 쥐라기 공원에서 맛볼 수 있는,
쫓기는자의 긴박함.... 이런게 없습니다.
아슬하슬한 줄타기 같은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가 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부분을 감독이 전혀 잡아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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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왜 그렇게 높은지 지금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지금 평점에서 훨씬 많이 낮아 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이 한주일 정도는 어찌어찌 볼만한 다른 영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혹은 이미 흥행을 하고 이제 끝만남은 영화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볼사람은 보겠습니다만,
메르스의 영향과 함께 이제 십여일 정도 남은 다른 흥행대기 영화들의 결과가,
이 영화 쥐라기월드의 흥행을 좌지우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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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을 한줄 요약 한다면,
"기 - 승 - 전 - 티라노"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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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8.14인데,
저는 평점 5점 주었습니다.
기존의 쥐라기 공원을 안본 사람들은 .... 아마 한 7.5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예상 총 평점은 7점대 초반쯤에서 마감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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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3D로 봤는데, 입체로 튀어나와 보이는건...... 자막 뿐이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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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jino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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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2-01-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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