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으면 저보다 키가 큰 처제(173, 저는 178 ㅠㅠ)의 남친..
작년에 아들을 낳는 예정일 4일 전에 처제가 남친이 마지막 대회 나가기 전에 프로필 좀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모델 사진은 2010년 이후로 찍어본 적이 없고, 사람은 2010년 이후로는 아내 밖에 안찍어서 자신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ㅎㄷㄷ;;
처제 남친을 사전에 몇 번 봤었는데, 옷입고 있을 때만 봐서 그냥 '몸 좋네' 정도였는데..
실제로 웃짱을 까니.. 장난 아니더군요 ~_~;;
이 사진 찍고 나서 다음 달 대회가 있었는데, 자기 체급에서 1등을 했습니다.
이 날.. 아내가 다 큰 만삭의 아들을 뱃 속에 품고서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의자 위에 놓여있던 사무엘이 탄력(?)을 받고 통~ 튀어서 피트니스센터 바닥에 굴렀는데..
저절로 '소프트포커스 렌즈'가 되더군요 ㅠㅠ
센터에 보냈더니 수리비 견적이 22만 몇 천원이 나왔는데..
16-35 II 샀을 때 받은 캐논포인트와 RED등급 회원 수리비 30% 할인 쿠폰을 썼더니..
캐논센터 수리기사님이 전화 오셔서 참으로 수줍게..
"수리비가.. 500원 나왔습니다.."
그 분의 수줍은 고백에, 저는 기꺼이 500원을 전해 주고 저의 주력렌즈 사무엘을 데려왔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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