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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전쟁, 다큐, 실화 ( 2015년 6월 24일 )
감독 - 김학순
출연 - 김무열(윤영하), 진구(한상국), 이현우(박동혁)
등급 - 12세
네이버 평점 - 9.43 ( 15년 6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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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의 표면적인 완성도는 요즘 영화 수준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방영화 최신버전, 또는 우리가 군복무할때 봤던 국군홍보영화의 미래버전 정도의 수준입니다.
약간 잘만들어진 국군홍보영상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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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가 아니라 다큐입니다.
다큐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것을 영화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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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초반부터 중반을 넘어 후반부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최전방을 지키는 해군 참수리 357호의 승무원들의 군생활을 발랄하게 그렸습니다.
육군복무라 약간 다른면이 있었습니다만,
오래전 군 생활을 떠올릴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겪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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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계획적으로 NLL을 넘어 오면서 영화의 후반부가 시작됩니다.
1. 경고방송
2. 시위기동
3. 차단기동
4. 경고사격
5. 격파사격
2차 연평해전 당시 교전 수칙입니다.
우리의 젊은군인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교전 수칙입니다.
2번과 3번 사이에 우리군이 즉각 사격을 할 수 없는것을 알고 북한군이 NLL을 침범해서 사격도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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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의 전투장면은 우리의 상상과는 달랐습니다.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벌써 십수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그때의 상황이 알려졌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더이상의 내용은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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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다분히 숨겨진 내용이 있습니다.
영화에 스쳐가듯 나오는 대사,
어렴풋이 들리는 뉴스내용들,
지난 기록의 영상들,
이런 속에서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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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다큐가 시작 됩니다.
짧은 시간.... 정적 속에서 우리의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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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꼭 나와야 할 분이 있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만 영화에서는 안나옵니다.
영화가 아니라 다큐이기 때문에 나올 수가 없는 분입니다.
그때 그자리에 안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젠 이 영화를 보실 수 없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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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의 한 사람이 대한민국을 버렸습니다.
포화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한분이,
다시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모든것을 우리는 다 잊고 살았고,
진실이 다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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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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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 윤영하
중사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병장 박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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