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퇴근 시간이 남들 야근 시간 같은 직업이지만,
새벽 1시쯤 되어서 퇴근해서 집에 들어왔는데, 집사람이 감자전 먹으라고 식탁에 해놓고 잠들었네요.
일하다가 야참을 먹은 상태여서 배가 안고파서 먹진 않았는데..
잠이 안오는군요 =_=
요즘 계속 정시 퇴근하고 오면 아들이 잠깐 눈인사 하고는 잠들어 버리거나,
오늘처럼 야근을 하게 되어 버리다 보니, 아들이 노는 모습을 아내가 찍어주는 동영상으로 보는데..
오늘 아들이 드디어 완전히 자기 힘으로 일어나서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기쁨과 동시에..
이런 중요한 장면조차 휴대폰 카톡으로 받아 보는 신세가 되니..
제가 아들을 키우는건지, 다마고찌를 키우는건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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