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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캐논톡분중에 A7시리즈로 가셨다가 다시금 캐논으로 오신 분 계실까요?

체리쥬스~ | 08-04 18:32 | 조회수 : 1,808

이젠 정말 어떤 카메라로 다시 메인을 꾸릴지 마음을 정해야 될때가 된거같아 염치불구하고 여쭈어봅니다. 캐톡인데 소니관련 글이다보니..

혹시 A7이든, A7mk2가 됐던 아니면 A7R이던 A7 시리즈를 들이셨다가 캐논의 바디로 리턴 혹은 기변하신 분이 계실까요?
어젠가 그젠가도 A7mk2에서 오막삼으로 기변하셨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먼저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나면은,
뭔가 마음을 정한다던가, 아님 마음의 준비를 한다던가 하는 행위에 큰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망사에 있을때에도 늘 렌즈를 사던, 바디를 바꾸던 이렇게 여쭤어보구서 바디를 바꿨던 탓인지 나름 2~3년씩은 장비들 잘 썼던거 같아요.
문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괜한 호기심으로 옮겼던 두번의 성급한 선택이 썩 맘에들지 않았던것인지 다시 기변의 시간이 되어버린 탓에
조금은 더 신중하게 카메라를 구입하자는 마음이 들어 생각보다 오래 손에서 카메라를 놓고 있네요.ㄷㄷㄷ

지금 선택지는 5Ds, 오막삼에 아빠백통, A7Rmk2에 어댑터. 이 셋중입니다. 렌즈는 17-40, 사무엘, 오이, 만두 구성으로 있구요.
지금으로선 A7Rmk2에 어댑터를 사용해서 캐논렌즈를 그대로 쓰는 쪽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AF속도도 왠만큼 나온데고,
바디손떨방이 들어있으니 지금의 렌즈들이 IS가 달리는 효과인데다, 적지않은 4200만화소.. 5Ds 대비 착한 가격까지요.
오막삼에 새아빠를 들이는 비용으로 잘 구성해보면 A7Rmark2에 엄마백통을 달면 화질이야 조금 아쉽겠지만 나름 쓸만한 망원환경도 될듯 싶구요.
답정너는 아니구요, A7 시리즈를 쓰시다가 이건 정말 적응이 안되어서 결국 포기 이런 부분이 있으실거 같아서요.
그 부분을 알게되고나서도 제가 계속 바디를 고집하게 될지 어떨지를 고민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미러리스 쪽은 저두 처음은 아니다보니 그래서 좀 더 조심스러운거 같습니다. 지금도 서브로 잘 쓰고 있는 EOS M1이 있구요,
중간에 잘못 갈아탔다라고 여긴 NX1도 있었죠.
NX1은 캐논렌즈를 쓰고자 하면 MF로 대부분 렌즈를 쓸수는 있으나 조리개 최대개방만 사용이 가능하고, 만두 같은 경우는 아예 전자접점이 없으므로 촛점을 바꿀수가 없는 상태라 활용도가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상황을 마딱뜨리고 포기를 했었습니다.
EOS M1은 생일선물로 와이프에게 받은 선물이라 어디다 팔수 있는 아이도 아니었지만서도 22미리라는 걸출한 렌즈 덕분에 아직도 제 옆에 껌딱지처러 붙어있습니다.
물론 이 카메라도 기존의 렌즈를 활용하기에는 참 버거운 아이인건 사실이죠.. 어댑터를 쓰면 조리개도, 느리지만 구동은 되는 AF가 있습니다만,
핀이 이건 안드로메다도 그냥 안드로메다가 아닌 관계로다가 사람사진이 대부분이 저에게 있어서는 영 쓸만한 아이는 아니었죠..

아마 기존의 AF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소니로의 기변은 생각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 영상으로 보이는 모습이라던가,
소문으로 들리우는 상황을 모아보면 생각보다 쾌적하게 기존의 캐논 렌즈들을 이용할 수 있을걸로 보이는 바 이 부분은 안심을 하고 있습니다만,

혹 다른 생각치 못한 A7바디를 쓰면서 이건 좀 개선이 되어야하는데 하는 부분들이 있으실까요?
바디 성능이란게 또 상대적이 부분이 많은거라 기준점이라면 오막삼 혹은 6D 정도의 기준에서 말이죠..
요최근 3년 동안은 저두 오막삼만 줄곧 사용했던터라 요최근 사용한 6D에서 주변측거점의 역광시의 어리버리 함은 꽤나 힘들게 다가오더군요.
그런 이유로 6D를 내려놓기도 했구요.
(6D가 나쁘다라는게 아닙니다..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요. 그 부분만 빼면 사실 오막삼이랑 다를게 뭔가하는 생각이 있을 정도니까요. 이 생각 때문에 사실 오막삼으로의 리턴도 망설여지는겁니다.)
확실히 총각 때는 그냥 들어갔다가 맘에 안들면 팔고 기변하지라는 생각이 편했는데, 이제 결혼 1년차가 지나고, 14주 째 되는 아가가 뱃속에 있다보니 돈 쓰는것도, 뭘 하나 고르는 것도 좀 더 신경쓰게 되네요.ㄷㄷㄷㄷ
사진생활이 10년이 넘어 13년차인데 이쯤이면 자기 장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확신이 생길법도 한데 셔터누르는 횟수가 너무 줄어들다보니 그도 다 소용없나봅니다...ㄷㄷㄷㄷㄷ  
만고 다 필요없다~ 상태좋은 5D라도 구해볼까 잠깐 생각이 들었다가 또 헛짓이란걸 깨닫고 또 고민이 잠기는 시간입니다.

글이 쓰잘데 없이 길었네요~ 요약하자면 A7 시리즈 단점이라 여기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면 왠지 예판에 참여함만 못한 상황으로 카메라를 사버릴거 같은 불안함에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Canon EOS 6D | Manual | 50.00mm | ISO-100 | F2.8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0 21:09:14



Canon EOS 6D | Manual | 50.00mm | ISO-100 | F2.8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0 21:12:53



Canon EOS 6D | Manual | 50.00mm | ISO-100 | F2.8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0 21:24:42



Canon EOS 6D | Manual | 35.00mm | ISO-1250 | F2.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1 17:03:45



Canon EOS 6D | Manual | 50.00mm | ISO-100 | F3.5 | 1/8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05-21 1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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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hoto.popco.net/4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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