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을 다녀왔습니다.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이라 부담없이 다녀왔네요.
평일에 좀 편안하게 관람하고자 연차를 하루 사용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어도 문제없었을 것
같네요. 니콘, 세기상사(시그마, 짓조, 맨프로토 등), 마포진영의 불참 및 신제품 이슈가 많이 없어서인지
캐논, 소니, 삼양 부스를 제외하면 그렇게 풍성한 이슈를 제공하지는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B홀까지 확장해서 꽤나 너른 공간에서 각종 사진전도 같이하는 분위기였는데 올해는 라이카 사진전을 빼면
사진전이라 부를만한 전시회도 없고 중/소규모 부스들 또한 그렇게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한 분위기였네요.
그나마 에이조 부스의 4K 모니터들, 반도카메라의 핫셀브라드 쪽은 예전보다 더 준비를 해서인지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나아졌고 캐논과 소니는 동조광을 이용하는 바디 체험존을 통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
캐논의 1Dx 바디들을 체험하는 곳은 발레, 살사 등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1Dx의 극대화된 연사
촬영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나름 작년에 비해 색다른 시도라 보입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 모습이라면 사진기자재전은 그야말로 사진/영상쪽 관계자들만 오고가는 그런 행사로 축소될 것
같네요.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 지긋하신 참가자분들의 진상짓은 여전하네요. 입장할때부터 입장권도 없이
소리만 지르고 무단 입장하려는 사람부터 다른 사람들도 다 촬영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삼각대 들이미는 노인네까지
정말 날이 가면 갈수록 새로운 진상짓을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쩝... 내년부터는 거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2017. 4. 21
COEX A HALL
국제 영상 및 사진 기자재전 캐논, 소니, 호야 전시부스
CANON EOS-1Ds Mark II
SIGMA 70-200mm/F2.8 EX DG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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