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캐논에서 올렸거나 주요 리뷰 사이트에 올라 온 이미지만 가지고 판단하셨던 분들에게
실생활 이미지를 어느 정도 복원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자 오막포 암부 복원 시험을
올 초에 찍은 사진을 가지고 해봤습니다.
오막포 또는 80D가 나오기 전까지 그렇게 까이던 캐논 카메라 이미지 센서가 이제는 최신 공정을
사용하는 센서 못지않은 품질의 사진을 뽑아 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샘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막포가 출시 되기 전에 센서의 실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이 잘 안되어 구매 결정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는데 막상 써보니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됐죠.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써본 센서 성능 좋기로
유명한 기종과 비교해볼 때 약간 딸리기는 하지만 실사용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먼저 원본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원하는 밝기로 보정한 사진입니다.
아주 어두웠던 부분은 컬러 노이즈가 좀 올라오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얼굴 부분에서 밴딩이나 컬러 노이즈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얼굴 부위만 100% 크롭을 해봤습니다.
이런 샘플은 가급적 ISO 100에서 찍고 보정을 했으면 최대한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지만 실생활 사진으로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ISO를 좀 올린 사진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만 ISO 100에서 이런 상황이 나온 사진을 보정해 보면 훨씬 깨끗합니다.
니콘(D750/D810)이나 소니(A7M2)로 찍고 보정한 사진도 있어서 같이 비교해보면 그리 크게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워낙 캐논 색감 정확하게는 라이트룸에서 제공하는 캐논 프로파일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밝기와 가끔씩 화밸 정도만 손보면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와서 보정에 드는 시간이 대폭 줄어든 점이 좋더군요.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아는 범위에서 답을 드리도록 하죠...
마지막으로 친구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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