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6D II로 촬영해 온 인물 샘플을 넘겨 보다가 위 사진 장면에서 생각에 조금 잠겼습니다.

역시 캐논 최신 바디도 시리즈 별로 색감이 다소 다르게 튜닝된다고 느꼈네요.

역광에서 다소 밝게 촬영한 것이지만 핑크와 그린의 광도를 보며 과거 코닥바디 특유의 색광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다소 가공된 피부색이지만 이것이 캐논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도 있겠죠.


6D II는 5D IV 에 비해, 좀 더 투명&화사한 인물색 표현을 지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센서와 엔진의 조합도 이유겠지만...

캐논의 전통적 화사한 인물을 요구하는 분들께는 보급기 풀사이즈 6D II가 더 잘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 했네요.

화이트 우선 AWB도 지원하기 때문에 실내 저광량 텅스텐 조명에서의 노란 색도 조금 억제가 가능하구요.



보정을 거의 염두하지 않는 저에게는 참 재미있는 바디네요.

솔직히 저는 5D III에서 6D II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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