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전라도쪽은 여행이 아니면 잘 갈 기회가 없어
그간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 접해볼 기회가 잘 없었는데요.
이번 주말, 1박 2일간 다녀온 광주, 나주쪽 여행을 통해 그 맛에 대해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첫날 들렀던 나주곰탕, 하얀집
이 집은 뭐 맛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당연히 맛있을 줄 알고 방문한 곳이었는데요.
곰탕 맛도 곰탕 맛인데 김치가...
그 진득한 맛과 꼬들함이 살아있는 깍두기..
그리고 오늘..
같이 간 지인 모두 좀 피곤한터라 골프 라운드가 끝나고 식당을 찾기보단 골프장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사실 골프장 식당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가격이 비싼것도 그렇지만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돼지찌개라는 것을 시켰는데 김치찌개 같은 비주얼에 걸쭉함이 살아있는 국물
거기에 무슨 양념을 했는지 쭈꾸미 삼겹살 볶음은 같이간 지인분께서 결국 소주를 한병 시키고야 마는 맛이더라고요.
소주는 흔하게 접할수 없었던 잎새주..
운전만 아니었으면 저도 한잔 맛봤을텐데 운전 때문에..
그간 소문으로만 들었던 음식은 전라도라는 소문..
이번에 톡톡히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유명한 것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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