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주업이 아니다 보니 집안에 무슨 행사가 있거나 아니면 나들이 갔을 때 찍는 사진이 대부분이네요.

DSLR 처음 사고 어느 정도 손에 익을 때는 뭐라도 대단한 작품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선천적인 게으름과 재능 부족으로

그런 것은 꿈도 못 꾸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진 찍기 시작한지가 10여 년이 넘다 보니 초점 정도는 맞출 줄 알고 보정도 쫴끔은 할 줄 알게 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겠네요.. 일상 사진이 대부분이다 보니 딱히 뭐 주제나 상황에 맞춰 찍는 것보다 그냥 그때 그때 셔터를 누르는 재미로

사진을 찍고 그래서 노출도 잘 안잡힌 사진이 찍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사진 보정도 각자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겠죠.. 내 사진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면... 그냥 초점 잘 맞고 노출 적당하고 색감도

적당한 그런 사진이더라구요... 뭐 특별한 것이 있겠습니까...

그런 과정이 아래와 같은 것이구요... 현재 구성이 저 정도 사진을 편안하게 뽑을 수 있게 해줘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