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래간만에 궁궐 야간 개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전에 일정을 미리 파악하고 예매를 하고
(일반인과 한복 착용자의 경우 예매를 하지않으면 현장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2014년 10월에 창경궁을 다녀온 이후 근 4년만이군요. 그동안은 기회가 닿으면 가고 아니면
말고 였는데 이번에는 아주 작정을 하고 예매했습니다. 다음 금요일 밤에는 경복궁입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4.0 | 1/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19:06:48
예매를 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법적인 암표거래를 막고 제한된
야간입장을 제어하는데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노약자 500명분, 외국인 관광객 300명분만 현장 발매합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4.0 | 1/16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18:58:43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4.0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19:21:29
야간 개장에 앞서서 홍화문을 촬영해봅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많은 방문객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삼삼오오 삼각대를 지니고 촬영을 나온 그룹들도 많더군요.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100 | F4.0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19:32:54
해가 완전히 지기전에 대온실을 촬영해봅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격하하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었을때 건축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입니다. 뭐,,, 안좋은 의미로 지어진 건물이지만 역사적 가치가 있어 창경궁이
복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건물입니다. 2017년에 복원 및 보강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습니다. 방문한 22일에는
때마침 정원 및 분재 전시회가 같이 열리고 있어서 더 볼 것이 많았네요...^^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3.00mm | ISO-100 | F13.0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20:21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20:54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13.0 | 8.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18:34
해가 지고 트윌라이트 시간대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다시 대온실 촬영에 나섭니다. 홀로 오신 어르신 한 분과 같이 삼각대를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어르신의 사진에 대한 지식이 대단하시더군요. 니콘 D80과 번들 렌즈를 가지고
멋지게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1.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37:40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44:48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46:09
창경궁의 인기 방문지인 춘당지입니다. 이 날은 바람이 좀 불고 망할 잉어들이 아주 힘차게 물질을 하는
덕분에 멋진 반영을 얻기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멋진 사진을 얻었네요...^^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0:54:02
함인정 앞에 위치한 석탑입니다. 저 너머로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은은한 조명과 멋드러진 소나무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5.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04:25
무한도전 밀리어네어에서 멤버들이 사약(=고삼차) 많이 마시기 대회를 열었던 통명전입니다. 2014년에 비해 직접조명을
없애고 은은하게 내부 조명으로 대체했네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이어서 쉬어가는 관람객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10:38
환경전입니다. 환경전은 세자나 국왕이 기거하는 곳이기도 했으며, 왕 또는 왕가 일족의 관을 일정시간 안치하던
빈전으로도 많이 활용된 건물입니다. 단청을 살리는 직접조명과 은은한 내부조명이 잘 어울립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12:21
달과 함께 촬영한 함인정입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26:27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28:17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입니다. 각종 공식행사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에 이용되었습니다. 경복궁 근정전이나 창덕궁
인정전에 비하면 작지만 창경궁의 규모나 용도를 고려해보면 창경궁의 규모 대비 꽤나 거대한 건물입니다. 창경궁의
야간조명은 경복궁에 비해 화려하기보다는 은은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23:44
명정전과 달, 남산타워를 한 프레임에 담아봤습니다. 한국의 궁은 참 자연에 잘 어울리게 지어서 그런지 몰라고
참 운치가 좋습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31:34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34:02
명정문과 옥천교입니다. 홍화문을 통과하고 정전인 명정전을 가기 위해 꼭 거쳐가야하는 곳입니다.
옥천교에는 도깨비 얼굴의 귀면이 새겨져있는데 이는 응봉산에서 내려온 물이 춘당지를 거쳐 옥천교를
지나 청계천으로 빠져나가는데 그 물길을 따라 귀신이 궁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Canon EOS-1Ds Mark II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13.0 | 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6-22 21:36:26
야간개장이 종료되기전에 나와서 마지막으로 홍화문을 촬영합니다. 2014년에는 광각이 없어 측면에서
보기싫게 촬영을 했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16-35를 가지고 넉넉하게 촬영했습니다. 달이 같이 있어 더
운치있습니다. 홍화문만은 창경궁 다른 곳과 다르게 화려한 조명으로 비추어집니다...^^
2018. 6. 22
창경궁
CANON EOS-1Ds Mark II
CANON EF 16-35mm/F4L IS
★ AF™[R6MK2]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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