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몇 십년만에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진짜 예전에 일때문에 경주를 다녀온 이후로

관광을 목적으로 경주를 간 것은 실로 수학여행이후로는 처음이네요. 지나쳐 다닌 일은

많지만요. 그렇지만 역시나,,, 이틀 내내 비 때문에 엄청 고생했네요...ㅠ_ㅠ

 

대릉원 후문 앞에 있는 신라대종입니다. 선덕대왕신종을 현대적인 기술로 복원했다는데 소리를 들어본 일이

없으니 뭐,,, 보기에는 좋더군요.

 

 

대릉원의 목련나무도 구경해 봅니다. 사람들이 하도 다녀서인지 길이 생겼네요... 봄 시즌이 아닌 관광시즌도

아닌데 방문객들이 많더군요. 사진을 찍을려고 기다리고 다른 사람들 사진도 찍어주고 참,,,^^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첨성대도 촬영해봅니다. 옆에서보니 정말 많이 기울어져있더군요. 이제는 유지 관리가 잘

되어야할터인데 말이죠...

 

 

첨성대 인근에서 작년에 한참 흥했던 핑크뮬리도 만나봅니다.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녹색에

대비되는 분홍색은 참 이쁘더군요...^^

 

 

포석정도 들려봅니다. 고즈넉한 숲 속에 있는 포석정은 정말 술을 즐기면서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더군요. 한참을 머물면서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봅니다. 야경을 노리고 갔는데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비 덕분에 필터에는 물이 튀어서 대충 닦아내고 촬영을 하다보니 망했네요. 결국 필터를 빼내고서야 제대로

된 사진을 좀 얻을 수 있었네요...^^

 

이틀 차에는 하루 종일 비가 엄청나게 내린 덕분에 카메라는 가방 속에 포진하고 스마트폰으로만 촬영하고

다녔습니다. 에휴,,, 오늘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정말 비를 몰고다녔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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