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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짤수 없는 캐빠 인거죠

뭐터리 | 07-25 11:16 | 조회수 : 1,608


캐넌 10 d 지금은 고인돌 급  입니다만 필카 미놀타,올림푸스 취미로 사용하다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똑딱이 잠시 써보고 이내 장만한 카메라
귀엽게 작은 액정 가끔씩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들어 주던 착한 장비인데
핀스트레스를 엄청나게 선사하기도 했지요 크롬바디지만 전용,ef-s 렌즈보다는
50점사,와 표준줌 대응 으로 17-40을 애용했었죠
지금은 고무마감부품들이 부식되있고 (너덜너덜) af 작동이 맘대로 라서 수동으로만 사용하는
비상용 카메라 입니다. 가끔 살었니? 죽었니? 하며 배터리 장착 해 보고는 합니다.



캐넌 5 D  크롭바디 잘 사용 하던중 화질만 좋은(?) 35mm 보급형카메라가 등장

유저분들의 극찬 이 난무했고 다른분들 사진보며 부럽다 를 연발 했는데
막상 손에 들어오니 신바람 나서 들로,산으로 건강 유지 시켜준 보조장치,,ㅎ ㅎ
색감도 훌륭한 편이었죠 그런데 이놈때문에 a/s기사분들 하고 친해지기 시작 합니다
먼지유입 감당하기 어렵고 센서청소 하려면 무조건 센터방문 1년에4번 정도 시간 낭비를 합니다
물론 핀교정까지 하지만요, 이윽고 게을러지니 자가 센서 청소 하다,,멋진 스크레치를 중요한 포인트에
쭈욱,,사진보정 하는것 보다 스크레치 흔적 지우기를 무한 반복 하다 지칠 무렵
셔터막이 아프기 시작 합니다,,그리고 얼마후 사망 한 애증 의 장비.


   1ds Mark3  잘 사용 하던   오디 가 몸살을 하여 뭔가 대비 해야 겠다 작심 하고
필동 에서 스튜디오 하는 선배님을 찾아갔는데.불안해 하기보다는 쓸만한 카메라 소개 해준다 하여
3년 정도 곱게 사용한 데스막삼을 보여주는데,,일단 카메라비주얼에 넋 이 나가고 셔터 누르면서
선배님 이겁니다 하고 집어왔습니다
플레그쉽 카메라 라고는 하지만 동영상도 안되는 사진전용 장비 입니다
처음 출시할때는 캐논에서 작심하고 출시 했다는데 출시가격도 시네마급 이었죠
캐넌 카메라 역대 최고가 였던 걸로 기억 됩니다
요즘 핫한 캐넌의 듀얼 프로세서 가 처음으로 장착된 녀석 입니다
그런데  출시후 빠른 시간에 단점이 드러나면서 가격은 폭락 하고 중고 물량이 엄청나,,
내부오일 튕김 현상 이 발견되고,,저감도 카메라 지만 어두운 환경 에서 결과물이 형편 없다는,,
또한 밣은 렌즈를 사용 할때 핀불량이 자주 생긴다는 캐넌의 대실패작 이 되고 말었다네요
하여 캐넌 에서는 최고급 사양을 갖춘 1DX 를 서둘러 출시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죠

데스막삼 이녀석도 뽑기운이 상당 하다고 하는데 전문기사분의 내공 덕 인지 지금도 무게 말고는
만족하고 사용 하고 있습니다
중,보급기 쓰던 때  발생하던 핀날림은 완벽히 없어지고, 느리지만 동체연사 훌륭 합니다

요즘 좋은 카메라가 많이 등장 해서 부럽기도 하지만 데스막삼이 중병 들때 까지는
같이 가려 마음 단단히 무장 합니다.


★ 뭐터리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icomson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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