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친목질은 자연스레 다시 부활할것 같습니다. 그게 말이죠,

midist | 05-15 06:12 | 조회수 : 858

우리 사회에 친목질은 어느 분야에나 다 있는것 같습니다.  
친목질의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라면 "매사에 주제(작업내용)보다 부제(인간성,친분,혈연..)을
더 중요시하게 된다"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단결력의 원천이도 하지만
폐쇄성과 부정/부패의 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을 가도 수십명이 단체로 가서 지정된 코스 쑥 훑은뒤 참 재미는 야밤 고스돕과 술자리에서 찾는,
정치를 해도 옳고 그름보다는 학연,지연,정당의 의리를 더 중요시하고,
음악/연예/문화 사업도 그 컨텐츠의 품질보다는  영업,술자리,친분,청탁의 성사에 따라 진행하고,
각 공공기관/기업의 인사/간부 배치도 개인의 노력과 성과가 아닌 인맥,낙하산, 혈족,청탁질로 결정하는.


그리고 세대간의 성향 차이도 있는것 같구요.
유명 출사지를 가보면 보통 젊은 친구들은 혼자나 이성친구랑 둘이 촬영오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단체 출사오는 분들은 대개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다함께 다니면 더 즐겁고, 끝난 후의 식사나 약주 한두잔도 즐거운 일이 되는거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이 만사에 사람(인품이나 친분)을 더 중시하는 문화가 있는 반면
젊은 세대들은 개인주의적이고 자기 일에 몰두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다는
그런 세대간의 차이도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추측도 드네요. 이번 갈등에서 말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호회내에서는 사진 내용에 관한 친목질,
그리고 무리짓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공평한 관심을 주는 공공적 친목질이 중요하고,  
"형님, 술한잔~,  결혼식때 찾아갈께~ " 등의 인격적 친목'질'은 쪽지나 카톡,전화,오프라인등에서
중심소통 방법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동남아인들 보면 공공장소(비행기 안이나 호텔 로비 등)에서
단체로 자신들만의 대화내용을 큰소리로 떠들잖아요? 
 요기 게시판도 일종의 공공 로비와 같은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으로는 캐포 뿐만 아니라 다른 포럼도 금새 친목질이 자연스레 형성될꺼라 생각됩니다. 
 그게 김치 음식문화와 같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고전적 성향이라.ㅎㅎ

(욕좀 먹으리라 예상하면서도 이글 써 보았습니다. ㅎㅎ )



★ midist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0302

접기 덧글 14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