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의 상징조형물 '노을종'

진작에 소식은 접했지만 어제서야 가봤습니다.

'포스코에너지'에서 기증한 이 조형물은 가로21m,높이13.5m로 외관은 조약돌,내부는 종 모양입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낙조시간이 되면 노을4중주가 흘러 나오면서 조명이 점등되는데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바로 옆에는,작은 노을종에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는'소망의 노을벽'과 '바다소리를 연주하는'바다피아노'라는

체험공간이 있어 색다른 재미도 느껴볼 수 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는바람에 깜놀 했다는,,ㅋㅋ 접근하면 소리가 절로 납니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간 김에 노을도 몇장 담아 봤습니다.

노을종 안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노렸는데 구름이 거시기 하는 바람에..^^

노을종 주변에 방해물 들이 많아서 조망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조명색은 하도 여러가지로 바껴서 지겹기도 하고 몇장 담다 말았습니다.

이번주말이나 휴일에 가셔서 작은 노을종에 소망을 적어 매달아 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