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60D | Manual | 18.00mm | ISO-400 | F11.0 | 3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3-10-20 02:46:08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게 하소서
해야 할 좋은 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레이스와 상아와 황금, 그리고 비단도
꼭 새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래된 나무에 치유력이 있고
오래된 거리에 영화가 깃들듯이
이들처럼 저도 나이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아름다워지게 하소서.
Let me grow lovely, growing old-
So many fine things do:
Laces, and ivory, and gold,
And silks need not be new;
And there is healing in old trees,
Old streets a glamour hold;
Why may not I, as well as these,
Grow lovely, growing old?
行天道사진과 글 맨땅헤딩님의 모습까지 모든 것이 다 예술입니다.
삶을 참 관조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은 느낌이 마치 편안한 일상의 어느 날 햇살 비치는 오후에 창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키시는 능력이 참 부럽습니다.2013-11-21 13:17
호박넝쿨어느날 갑자기 문득.. 졸지에..소리없이..사라지신줄 알고 깜놀 했더랬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좋은사진을 갖고 오시려고 그러셨나 봅니다.
일이 바쁘셨다면 당연히 일이 먼저지요.그래도 너무 올만에 오셨습니다^^
맨땅헤딩님의 사진과 글 그리고 음악을 다시 접하니 너무 좋습니다.
모랑님에 대해 언급을 안할수가 없는 사진이 한장 있네요 ㅋㅋ
다섯번째 흑백사진에서 모랑님의 포즈..쥑입니다^^
어찌보면 이소룡과 한판 겨루는 자세같기도 하고,,
모랑님의 사진들이 왜 좋은지 이제야 알것 같네요 ㅎㅎ2013-11-22 01:42
소금방울음악의 선곡까지~
사진속에서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 글 하나를 올리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감히 짐작도 할 수 가 없네요..
쉽사리 올리지 않은 글이기에 다들 더욱 감명깊게 보고 가는 것 같습니다.
맨땅헤딩님도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따듯한 겨울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어요^ ^2013-11-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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