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모드 + 필름시뮬레이션 스탠다드
T10전용 AUTO 모드 사용


첫인상을 쓰고 잠시 시내 다녀왔습니다.

[성의없어 보여 무보정 샷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T10스냅 샘플을 몇 장 올려 봅니다,
결과물은 역시 같은 센서를 쓴 엑스 형제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즉, 예쁜 색감이라는 거죠,.. ^^

필드에서 사용해 보니, 딱 사용감은 쵸큼 작은 티원 입니다.
다만 그립감은 숙제로 남는데요.. 속사케이스라던가, 별매 그립이라던가 고민 해 봐야 겠어요.

오른쪽 그립부를 쥐고 한손으로 휴대하기에는 손아귀가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 뻐근해져서, 걍 렌즈를 중심으로 바디 중앙을 움켜쥐고 다녔어요.
장시간 찍지 않고 휴대할때는 스트랩이 있으니 어깨에 매면 그만이지만.

동영상은 잠깐 찍어봤는데, 명불허전. 역시 별로예요.. 동영상 대왕 LX100을 그간 써서 그런지 우와 이건 뭐 너무하더군요.
화질 자체가 안 좋습니다. 영상 압축 품질도 별로고.. 아직도 MOV 포맷을 사용하는 것도 동영상 기술에 그간 전혀 신경 안 쓴 티가 나구요.
다만 동영상 AF는 나아졌는데, 23.4를 쓰니 웅장하게 모터소리가 녹음되어 있네요.. -_-

스냅에서도 AF는 나아졌습니다. 얼굴인식+안구인식도 나름 잘 하지만, 일관성은 부족. 파나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그럼에도 결과물은 너무나 이쁘게 나오니 후지를 못 버리죠..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