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 35.4 색감 설정 어떻게 하시나요?

oneforall | 06-28 23:30 | 조회수 : 2,042 가 가

X-T1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200 | F1.4 | 1/40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4-06-27 18:36:13

후지 감성 색감 설정하는 나름의 노하우
각자 어떻게 하시나요?

화벨 설정 방법
필름 설정 방법
혹은 다른 설정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는지요?

★ oneforall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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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
후지의 화밸은 삼성 다음으로 좋기 때문에.. 대부분 오토화밸 많이 쓰시구요..

필름모드는...아마도...프로비아를 제일 많이 쓰시고...아스티아도 인물 찍으시는 분들은 꽤 선호하십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스티아 모드는 피부가 좀 좋은 사람에게 적용해야 효과를 보십니다..

스냅용으로는 클래식크롬을.. 뭐..벨비아 쓰시는 분도 계시고..

써놓고 보니 다 쓰시네요..골고루..ㅎㅎ
2015-06-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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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4k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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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forall
[☆포미™]설정에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군요 ㅎㅎ 그래서 후지 후지 하는군요
2015-06-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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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swh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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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1-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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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s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화이트밸런스는 오토로 설정하고 RAW로 촬영할 것
X-T1으로 갈아타면서 좋다고 느낀 점이 화이트밸런스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제가 의도한대로 잘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RAW로 촬영하고, T1에서 제공하는 RAW 현상 기능을 이용하여 화이트밸런스를 다시 조정합니다.
요즘 메모리카드와 하드디스크 모두 대용량에 어느 정도 비용이 저렴해져서 맘껏 RAW로 촬영하셔도 됩니다.

2) 만능 프리셋은 없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프리셋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촬영하는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촬영하는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필름시뮬레이션이 꼭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셋팅도 그 때마다 조금씩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풍경사진을 벨비아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채도가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프로비아로 찍거나, 벨비아를 사용하되 채도를 조금 낮추는 방법을 쓰면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3) 후보정도 고려해볼 것
많은 분들이 "후지는 JPEG로 찍어도 된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꼭 이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후보정을 거쳐서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요약
- 가급적이면 RAW로 촬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밸런스 조정은 바디 내에 탑재된 RAW 현상 기능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 결코 만능 프리셋은 없습니다. 귀찮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필름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필요할 경우 셋팅을 미세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귀찮더라도 후보정을 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015-06-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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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4k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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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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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forall
[Chronos]오막삼 나름 안정적 화벨이었다는 느낌으로 니콘으로 넘어오면서
고화소 D810에 대한 화벨을 적용하기 쉽지 않았는데 후지의 화벨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사실에 고무적입니다

가능한한 JPG로 끝내려 했는데, 결국 RAW 로 가야 겠군요

프리셋은 자주 사용하면서 T1의 기기적 특성을 빨리 파악하는 것과
나만의 프리셋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중요하군요

구체적이고 친절한 답변 갑사합니다^^
2015-06-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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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Lee
1. 화밸은 디폴트!
화면 프레임 전체가 인공광 + 백색 또는 회색이 없어 오토로 답이 없을 경우를 제외하면 무조건 오토로 씁니다.
화밸 하나만은 5%시절에 소문날 때 부터 최고였던 터라..~_~)b

2. 필름
개인적으로 프로비아 모드를 애용하고, Pro1 때는 항상 프로비아만 애용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색이 예쁘게 살아있어서 완전 취향이었죠.
T1에 와서 프로비아 기본이 좀 변해서 네가 하이를 쓰다가 요즘은 다시 프로비아에 새도우, 하이라이트 정보만 살짝 조절해 가며 쓰고 있습니다.
딱 이거다! 하는거 없이 조금씩 조절 해 가며 입맛에 맞는걸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
2015-06-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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