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후지필름에서 후지논 XF 16mm 광각렌즈가 출시되었지요. (풀프레임 환산 24mm)

가히 좋더군요.^^







짧은 최소초점거리(15cm)와 빠른 조리개(F1.4) 덕분에 배경흐림(아웃포커싱)도 자유자재로 가능하더군요.^^

광각렌즈를 사용해서 접사를 찍으면 얼굴이 대두가 되면서 재미있는 사진이 됩니다. ㅎㅎㅎ

특히 애들이나 동물들의 경우 해맑은 웃음을 표현할 수 있고 어른들의 경우 해학적인 표현(쉽게 말해 엽기 ㅋㅋ)이 됩니다. ㅋㅋㅋ







특히 후지필름 X-T10은 전자셔터를 통해 1/32000초라는 경이적인 빠른 셔터속도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태양볕이 뜨거운 한 여름의 대낮에도 F1.4라는 밝은 조리개를 마음껏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 사진도 1/20,000초로 촬영하였습니다.^^

덕분에 후지필름 X-T1, X-T10은 대낮에도 F1.4, F1.2의 밝은 대구경 단렌즈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광각렌즈는 특히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아이들이나 동물들을 찍을 때 좋은데요.

워낙 싸돌아다니니 망원렌즈로는 프레임 안에 담기가 쉽지가 않지요. ㅋㅋㅋ

그런 면에서 광각렌즈는 한결 편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음높고 있다가는 이런 식으로 화면 밖으로 도망가버리니 안심하지 마세요. ㅠㅠㅠㅠ

하지만 이건 나름대로 동감이 표현되어서 괜찮네요.^^







아이들이나 멍뭉이들은 언제 어떻게 날뛸 지 모르니 긴장하면서 찍는 맛이 또 다른 재미 같습니다.

얌전하게 다가오는 듯 싶다가도 갚자기 몸을 틀어 뛰어나가니까요. ㅋㅋ



그만큼 사진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장비(AF)에 대한 이해도 모두 갖추고 있어야 제대로 찍을 수가 있죠.

그런 면에서 후지필름 X-T10에 대해 잘 모를 때 찍었던 사진이라 노출이나 핀이 좀 나가도 이해해주세요.  
(전자셔터로 찍은 거라 동체추적이 안되었어요.ㅠㅜ)

중요한 건 핀이 아니라 사진에 담긴 스토리니까요.^^







특히 광각렌즈의 경우 배경과 피사체를 함께 담아서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담기 좋은데요.

물론 이 사진을 A컷이라고 보기에는 많은 무리수가 있습니다. (잘 봐줘야 B컷...)

하지만 피사체 뒤에 넓은 풍경을 담아 현장감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괜찮은 예제라서 사용해봤습니다.^^



광각렌즈는 드넓은 화각으로 인해 주로 풍경사진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처럼 광각렌즈의 특징을 활용하면 인물사진이나 스냅사진에서도 재미있는 사진을 건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풀프레임에서도 24mm는 비싼 렌즈임에도 많이 구매하고 특히 스냅에서 많이 활용되는 것이죠.^^

다만 피사체뿐 아니라 배경도 함께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해서 쉽지만은 않지만 또 그게 재미 아닐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케레인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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