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엔 X100T와 함께 짧게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들인 X100T는 거의 테스트 할 생각으로 가져갔고, 쇼핑이 메인이었던 터라 사진도 별로 안찍었네요 ㅎㅎ

 

도착 직후의 어수선한 공항 앞입니다.

날씨가 안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여행은 왠지 슬퍼집니다.

 

 

하카타 역에서 가까운 숙소를 잡았었습니다.

나오면 역이 바로 보이더군요 :)

 

 

비슷한 곳에서 해가 질 때 쯤 한컷 더...라고 해도 어차피 흐려서 별 건 없네요 ...

 

 

텐진 쪽 상점가의 조형물 :)

 

 

쿠마모토, 나가카시 관련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맛난 과자(?)를 발견하고 나중에 사야지.. 했는데 쇼핑하고 오니 시간이 지나서  fail ...

색이 막 바뀌는데 이쯤은 벨비아 모드 였군요

 

 

네가 하이 모드로 바꾸었던게 기억납니다.

아직 X100T 렌즈 특성과 2세대 렌즈 특성을 잘 알 수가 없어서 막 바꾸다가 무난하게 색 진하고 채도가 살짝 낮은,

좀 있어보이는(?) 네가 하이 노선을 타기로 했습니다.

T1 영입 직후 프로비아가 뭔가 플려서 '나의 후지는 이렇지 않아!'를 외치며 네가 하이를 썻던 기억을 되살렸네요

 

 

전자기기가 넘쳐나는 요도바시 카메라! 참 구경할 게 많죠

 

 

그리고 늦은 밤의 가게...

교자를 메인으로 라멘, 볶음밥 등을 파는 곳입니다.

심야에도 하는 가게라 야밤에 생각나면 가볼까.. 했지만 피곤해서 가질 못했네요 ㅎㅎ

 

 

숙소 근처를 헤메가 발견한 현지가게 입니다.

모츠나베(곱창전골)이 먹고 싶어 돌아다녔는데.. 

아무리 혼자 먹기 좋은 일본이라 해도 전골같은 메뉴는 1인 가게를 찾기 힘듭니다. 

텐진쪽에 그런 가게가 있긴 한데.. 숙소에선 영 멀어서 ㅠㅠ

결국 포기했지요..

 

 

배회하던 중 화려한 건물을 대충 한장

 

 

비오는 밤 거리... 보통 이렇게 여행 중 비가오면 우울하기 마련인데,

전 자주 있다보니.. 나름 운치있구나- 하며 멍해집니다. 엉엉

 

 

아무리 그래도 평일 밤에 음식 테러를 함은 옳지 않으니.. 테러는 주말을 노리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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