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가락시장에 들려 광어, 금값이 되어 버린 전어, 홍어를 사와서 잔치를 했습니다.
너무 바다 고기만 있으면 식탁이 서운할까봐 한우도 조금 사서 구워 진수성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더리탕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육수만 내고 그 육수에 라면을 넣어 일명 서더리 라면을 만들었더니 정말 기가 막히네요..
가을이 오니 먹거리가 여름이 비해 정말 풍성해 진 느낌입니다. 아직 체감 기온은 여름이지만, 쌀쌀한 가을이 정말 기다려 집니다.

참고로 내일은 미니 코리아 주최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미니 오너가 아니더라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혹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소는 "The-K Hotel 서울 야외주차장 및 잔디 광장 - 양재역 인근" 이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작년에 방문했던 사진을 참고로 Link합니다.
개성 넘치는 분들이 많아 참 즐거웠는데 내일이 기대되는군요.
blog.naver.com/akinterv/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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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