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후지 x-m1 사용유저입니다.
렌즈 구성은 16-50mm 번들, 18mm, 27mm입니다.
일단 문외한으로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습니다만,
약 2년정도 위의 구성으로 사용해본결과 마인드의 문제가 가장 큰게 아닐까합니다.
바디를 바꾸면 뭔가 더 잘나올것같다. 찍는 기술의 문제가 크겠지만 장비빨로 커버가 될것같다
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위 장비로도 얼떨결에 인생샷을 건지기도했지만
괜히...바디를 바꾼다면? 이런 생각이 6개월째 맴돌고 있습니다.
주 용도는 대부분 같겠지만 아래가 대표적일것같습니다.
100일 다가오는 아이 사진 (인물)
곧 날 풀리면 찍게 될 나들이 사진 (인물+풍경)
해외 휴가 사진 (풍경)
수 많은 생각을 거친 끝에 드는 생각은..
니콘 : D7200 + 시그마 18-35mm
캐논 : 80D + 시그마 18-35mm
후지 : x-pro2+ 삼양 50mm, f1.2
x-t10 + 삼양 50mm, f1.2
이 중에서 골라볼까하는데...또 문제가 있습니다.
x-pro2는 일단 가격이 비싸서 솔직히 엄두는 안나고..
x-t10은 그 보다 저렴하지만 x-m1대비 제가 찍어도 기존보다 우월한 결과물이 나올까 하는 생각..
(x-m1과 센서가 같다고 알고있습니다. 해서 큰 차이가 날까하는 우려..)
80D는 모르겠습니다. 편의성, 대중성 모두 캐논이 좋다하지만 이상하게 아무이유없이 별로 끌리지않습니다.
써보면 또 다른 생각을 할수도있지만 괜히 끌리지 않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나온 물건이고 70D에비해 대폭 개선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D7200은 현재 가장 후보 순위가 높지만 일단 써본 경험이 없어 겁이 먼저납니다.
또한...액정 고정형이라는게 제일 걱정입니다.
괜히 비싼돈주고 싹 바꿨는데 똑같으면 어쩌지...스펙을봐도 무게가 틀린건 알겠고 일단 기종이 다르니
더 좋은건 알겠는데 그게 나한테도 통용되는 걸까..겁이 납니다.
중고는 솔직히 구매,판매를 해본적도 없고 인간불신이라 주저하게되어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FF를 하게되면 D750을 생각해보았으나, 자금력 및 오래된 FF보다 몇개월이라도 늦게나온 크롭이
더 나은게 아닌가 하는 의문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주절주절 글이 길었습니다만..
분명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일것같아 여쭈어봅니다.
예산 총 150 - 200 정도라면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쓸데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고민 해결에대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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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6-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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