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Df] 지금 이 순간!

Coffee or Tea | 06-09 23:09 | 조회수 : 948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음식 일텐데요 중국을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오신 분들의 경우

중국 본토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강할꺼라고 생각됩니다.  (덤핑 관광 덕)

자유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은 내가 원하는걸 찾아서 먹을 수 있다 와 내가 찾아야 한다 겠지요

서안 중심가인 종루/구루 지역 홍콩 식당중 4.5/5점인 表哥 비아오거(사촌형) 라는 체인점 입니다.

식당 규모가 큰편인 중국에서 보기 드물게 피크타임에 대기 시간이 평균 30분 정도인 인기 식당이라고...



피크타임을 막 지난 1시 이후에 방문했는데 20여분 대기를 했습니다...

중간에 가버리는 성격 급한 중국인 덕분에 짧아졌다며...ㅎㅎ




입구:저분에게 땡깡 부리면 구석 자리라도 줄까 했는데..가차 없었다는...




내가 있는 지역의 모든 식당, 술집, 안마 등등의 평가를 볼 수 있는 디엔핑 이라는 앱...맞게 찾아왔군요 별 4개반...후후




일본에 타베로그가 있다면 중국에는 디엔핑-点评-Dian Ping 이라는 사이트(App)이 있습니다.

점포를 평가(평론) 한다는 의미인듯...

지역, 업종, 가격 등등의 검색 조건을 설정하면 평점순, 평가인원순 등으로 리스트가 나오는데

평점순으로 볼때는 평가 인원을 꼭 확인하셔야 실패 확율이 낮습니다..




대기하는 구역 입니다....벽은 홍콩 시가지 사진으로 장식 되어 있고 쇼파와 목욕탕 의자가 있습니다..

+  찍는다는 의사표현을 했고..자체 모자이크 하셨네요...예쁘장한 저 분은 찍으려면 찍어라..였나봅니다..(자신감?)




20여분을 기다려 드디여 입장....입구에 홍콩 시가지의 디오라마가 있습니다...귀엽네요..




북경오리 인듯....




메뉴판은 여느 홍콩식당 처럼 사진과 중국어, 영어로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홍콩식으로 카페 같기도하고 식당 같기도 합니다..

+ 홍콩음식을 奥菜(아오차이) 라고 분류하고 아오차이 중에서도 茶餐厅(차찬팅) 으로 분류되는 식당은 차도 마실 수 있고 음식도 하는곳 입니다.




干炒牛肉面 간 챠오 니우 로 미엔 - 소고기 볶음면




간장 베이스 볶음면인데 면과 소고기에 짭쪼름한 간이 배여있고 감칠맛과 넙적한 면의 씹는 맛이 일품 입니다..




牛肉肠粉-니우 로우 창 펀




반 투명한 만두피에 다진 소고기와 약간의 샹차이가 들어간 만두 입니다...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새우교자 虾饺-시아 지아오

포장해가서 얼려놨다가 라면에 넣어먹으면 그곳이 무릉도원이 되는 마법의 만두 입니다..

물론 새우를 싫어하면 지옥이겠지만요...




반투명한 만두피덕에 핑크핑크한 속살이 보이네요...만두계의 시스루룩..ㄷㄷ




菜心炒牛肉 - 차이 신 챠오 니우 로우




비타민 이라고도 부르는 채심을 소고기와 함께 볶은 음식 입니다..

홍콩식당을 갔으면 꼭 먹어줘야 하는 채소죠..



캐쥬얼한 분위기와 무겁지 않은 음식들로 여행의 피로도 풀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 Coffee or Tea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6888

접기 덧글 8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