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일로 바쁘고 더운 여름을 보냈네요...
해외에서 팝코넷 접속이 원할하지 않아서 눈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잘들 지내시죠?...ㅎㅎ
2년만에 전에 근무했던 남경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너무 발전을해서 놀랐고 예전에 즐겨 다니던 식당들이 몇곳 문을 닫아 아쉽기도 했네요...
중국 4대 화로(火爐)라는 남경에서 여름에 돌아다니는것은 자살행위와 같으니...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가능한
숙소 주변 맛집 투어를 하다 왔네요. 바이두, 디엔핑 같은 사이트의 맛집 정보를 참고하여 다녀봤습니다. ㅎㅎ
명나라 건국 초기 수도였던 남경...주원장 사후 난을 일으켜 정권을 잡은 영락제는 북경으로 천도를 하게되는데요..
이때..음식도 북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것이 오리구이 인데요...익히 알고 계시는 북경오리의 원조가 남경오리입니다
남경오리는 소주쪽 음식을 궁중 요리로 변형시킨것 이라고 하네요...
남경에는 두종류의 오리 요리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야쉐이라는 소금에 절인 오리와
오늘 소개해드릴 구이 요리가 있는데 제 입에는 구이쪽이 맞네요...
먼제 소개해드릴 곳은 다페이당(大牌档) 이라는 강남음식(장강 이남 지역) 체인점 입니다.
디엔핑 평점 별4.5개로 매우 높은편입니다...무려 12,757건의 평가가 있는것으로 보아 인기도 맛도 좋은곳 이군요...
식당 규모가 큰 중국임에도 무려 40분을 기다려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6시 전에 도착 했는데도 말이지요...허허
입구쪽 대기석 입니다...물론 뒷쪽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ㅎㅎ
오른쪽 전광판은 순서별로 1~2인, 3인, 4인, 4인이상...으로 구분하여 현재 번호와 대기인원을 나누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룡포-샤오롱바오(小笼包) 입니다...
한국은 만두..한가지로 불리지만 한국의 만두 종류는 대부분 중국에서는 교자로 분류 됩니다.
포..가 들어간것은 소가 들어있고 위로 봉해져 있는것을 바오즈로(包子) 분류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자는 옆으로 봉해진(?) 것이고요..만두-완토우(馒头)는 속이 없는 동그란것 입니다.
식당 내부 입니다..
꽤 크죠?..이만한 홀이 한면 더 있습니다..ㄷ
이렇게 강남지역 전통음악도 연주해주고요...
남경 더지프라자 7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북경오리 체인점인 저기북경야압점-추지베이징카오야디엔(褚记北京烤鸭店) 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곳이라 평점은 4.9점으로 매우 높지만 평가는 52명으로 신뢰는 좀 안가지만 가까워서 가봤습니다.
+ 대륙에도 평점 알바가 있다고 하더군요
베이징덕의 느끼함을 잡아줄 녀석1.
한마리에 만원정도 하는 서민 음식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스러운 백주(白酒)도 한잔 하구요...(무려 오리 3마리가격..ㅎㅎ)
Coffee or Tea[Allan Kim]아직도 중국에 대한 편견이 많지만...막상 가보면 사람들도 친절하고 거리도 깨끗하고 좋아요...
9월말쯤 다시 갈것 같은데 주말에 한번 놀러 오시지요...ㅎㅎ
국내나 해외에서 마주치는 중국인들은 돈이나 권력(혹은 권력층과의 끈)을 갖고있는 특권층들이고 (한국의 그들과 같이 특권의식에 쩌든 ㅆㄹㄱ)
본토의 대다수 일반인들은 정 많고 따듯한 사람들 입니다...한국의 서민 계급인 저 처럼요..ㅋㅋㅋㅋ
오시면...동북, 사천, 광동, 홍콩식으로 골고루 달려보아요..ㅎㅎ2016-09-01 21:32
Allan Kim[Coffee or Tea]진심 초대 감사합니다. 정말 주말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저도 미국 출장이 2번정도 있을 것 같아, 정신 없을 것 같군요. 올해는 티작가님 여행 에세이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겠습니다.2016-09-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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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or Tea
[Allan Kim]아직도 중국에 대한 편견이 많지만...막상 가보면 사람들도 친절하고 거리도 깨끗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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