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주말 출근과 야근이 잦아서 시간이 없다보니 스냅이라도 찍어보려고 X-T1에 23.4를 물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덩치 때문에 휴대가 쉽지 않더군요. 결국 4월에 X70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서브로 가끔씩 찍으려고 샀는데, 막상 올해에 X-T1으로 찍은 사진은 몇 안되고, 대부분 X70으로 찍게 되더군요.
사람들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X100 시리즈, 리코 GR 시리즈, X70 등의 카메라가
아무래도 점점 삶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없게 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조금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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