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지톡에서는 처음 인사드리네요.

소니a7r2+24-70gm+art35.4+90mm macro 구성으로 잘 지내다가
올해 사진을 많이 못찍을 듯 해서
일주일 만에 모든 장비를 정리했네요.
오늘 24-70을 무려 구입가보다 90만원 저렴하게 ㅠㅠ 정리하고 보니까
괜시리 뭔가 허전하고 그러네요.

그리고는 후지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디자인과 그동안 raw 편집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였던 저를 돌아보며
jpg로 가볍게 사진촬영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단순 jpg가 훌륭하다는 소문과 클래시컬한 디자인에 끌려서 후지로 오려고 합니다.
후지는 처음이라 기종부터 확인하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X-T2와 X100F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이제 16개월 된 아들을 찍어주는 용도가 크기에
아무래도 x-t2에 16-55mm 구성을 사용하는게 좋겠구나 하면서도
신기하게 x100f가 끌리는 이유는 왤까요.
x100f로는 에너지가 넘치는 애기 사진을 찍어주기 쉽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고민을 거듭하면서 지금 이 글을 쓰는 도중에
x100f 실버 모델을 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많은 불편함을 느끼면서 후회 할지도 모릅니다.ㅋㅋ)

제품이 15일까지는 품절상태라길래
중고장터에 매복하고 있습니다.

잘 둘러보고 양품을 영입해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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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수집 중인데, x100f 렌즈가 f4 이하 조리개로 근거리 촬영시 소프트한 문제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혹시 이게 어느정도 수준인지(근거리의 정도나 소프트한 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