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0-24 구입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오늘에서야 시간이 나서
촌동네지만 지역축제도 한창이라 겸사겸사 테스트 출사를 나갔습니다.
헌데 카메라들고 다니다보니 작가쯤 되는줄 아셨나봅니다. ㅜㅜ
만년초보인 본인에게 노부부께서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시더군요.
렌즈도 초광각. 하필 늘 바디캡인 23.4를 놔두고 온 날...
거절하기도 그렇고... 원래는 돈도 안받겠다는걸, 손에 쥐어주시는데 양심상 택배비겸 인화비겸 5천원만 받았습니다.
돈 받았으니 프로맞는거죠?? ㅎㅎ
사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분들 마음이 대충 짐작이라도 어떤 마음인지 알기에 잘 찍어 드리고 싶은 심정은 가득했으나..
현실은 스냅만 찍는 양반실력이 어디 가나요?
미천하지만 그 분들 사진한번 올려봅니다.
프로네가 하이 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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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T20
Fujifilm XF 10-24mm F4 R 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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