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X-T10과 파나 GF9를 쓰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한 가지 브랜드로 가고 싶었으나
후지 X-t10은 특별한 날 쓰기는 좋은데 여행 때 휴대용으로 가져다니기엔 좀 부담스럽고,
파나는 휴대는 좋은반면 화질이나 배경흐림이 아쉽고 그러다 보니 두 가지로 쓰게 되었네요.
게다가 요즘은 바디 크기 늘리는게 대세인지 파나에서도 작은 바디는 잘안나오네요
유일하게 작은 바디인 GF시리즈는 기능 제한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구요
후지 X-A10을 서브로 쓸려고 샀는데 크기도 꽤나 묵직하고 디자인도 너무 맘에 안들어 바로 리턴했습니다.
후지 사진 품질에 휴대가 간편한 녀석을 찾다가 발견한게 X70입니다.
꽉찬 느낌의 디자인도 좋고 크기도 딱 좋은데, 확장성이 문제네요...
뭐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곳 없다고 하지만
고정형 렌즈에 컨버전 렌즈도 광각밖에 없고 텔레컨버전은 없네요.
디지털 컨버터는 글쎄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 여기서 잠시 질문...
디지털 컨버터 버튼은 메뉴로 들어가서 변경을 해야 사용가능한가요? 아니면 외부에 버튼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Fn 버튼 같은 것으로 설정을 할 수도 있는건지...유튜브에서 보니까 바로바로 변경하기도 하고 메뉴로 들어가서 촛점거리흫 변경하기도 하던데요....

어쨌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X70 디자인에 렌즈 떼고, 하나 출시해 주면 너무 좋으련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