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은 아프리카의 무서운 검은 왕벌입니다.
크기가 엄지 손가락보다 조금 작은 정도인데,
굉장히 크죠. 약간 작은 사이즈의 백일홍 꽃을 다 덮을 정도잖아요?
날아다니는 소리가 마치 벌새가 나는 듯해요.
이 놈이 어디선가 날개를 다친 것 같아요.
날 때는 몰랐는데, 앉아서 꿀 먹는 순간을 포착해서
찍어서 살펴보니 날개가 손상을 입은 듯 보여죠.
아니면 원래 날개가 저런지........
몰래 열심히 찍는데, "윙, 윙" 하면서 갑자기
험하게 나한테 날아오는데...
헉~ 깜딱 놀랬습니다.~
두번째 사진도 백일홍 꽃밭에서 찍은 겁니다.
꽃에 살포시 앉아 꿀을 빨고 있는 꿀벌의 자태입니다.
꿀벌은 세계 공통인가봅니다.
한국 꿀벌과 아프리카 꿀벌은 차이를 모르겠던데요?
제가 볼 땐 똑같았어요.
근데 벌 사진 찍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벌이 적당히 포즈를 잡아 줘야하는데, 계속 꿀을 빨면서 궁둥이를 흔들고
날개짓하면서 살짝 비행 모드로 꽃망울을 걸어다니고..
그러다 초점이 맞았닷 싶으면 윙~~~~ 하고 날아가버립니다.
그래서 50장 찍었는데, 겨우 맘에 드는 건 이것 1장이었습니다.
역시 코닥의 색감을 실감할 수 있고,
z980이 선예도도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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