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올린 첫번째 사진은 숙소에서 찍은 것인데,
푸른 색감이 너무 많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침 나절에 멀리 보이던 캐니언의 모습은
실제로도 그러했습니다. 카메라에 찍힌 그대로 푸른 실루엣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이 두번째 사진은 비구름이 잠시 걷힌 장엄한 모습입니다.
그날 안개 구름이 잔뜩끼면서 보슬비가 내려 그곳을 보기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그 view point에 갔을 때, 오히려 일대 장관이 펼쳐져 있더군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사람들도 포기하고 아무도 오지 않았더군요.
딱 저와 백인 2명....
저 멀리 푸른 하늘에 낀 구름층을 보십시오.
그날 저는 도대체 이 거룩하고 장엄한 장면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알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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