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저울이 나에게...
많이 힘들었지요?
찡그린 하늘 구름에
황소처럼 부는 바람에
뒤 돌아서 나 몰라라 했던(?)
고개 숙인 인간의 나약함의
우리네들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늘도 구름도...
부는 바람까지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힘들어 하는 지구를 달래기 위한
그네들도...
그러나
또,
해는 지고 뜨고
오늘만 같아라하는
추석인가 봅니다.
그네들과
우둔한 인간은
이런 걸음, 걸음을
작은 저울이 기울어질 때까지
기다리나 봅니다.
== 한가위 되세요. ==
회원정보
아이디 : pingco
닉네임 : 인현
포인트 : 1586091 점
레 벨 : VIP(레벨 : 4)
가입일 : 2009-01-29 20:52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