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에 날이 좋아
마음 벌써 물가이다.
메모지 위 연필은 찌가 되어 아른 하고,
예쁜 고무지우개 떡밥이 되었구나.
살짝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물 동그라미를 그리며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도,
놀라 달아나는 붕어 보듯 하여
꾼의 마음 안타깝다.
문득 차린 정신 사방을 둘러보니
어제가 휴일이고, 여기는 일터로다.
에 휴~~
이 병은 어찌하면 완치 할꼬?
망태의 낚시 일기 중에서...
아직은 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모처럼 물가에서 아침을 맞이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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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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