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라 날도 좋아 산에 다녀왔습니다. Z990도 몸 풀겸해서...
갑작스런 그전기종의 사망ㅠㅜ으로 알아보고 알아보다 나름 클래시컬한 모습에 구입해보니
그전 Z시리즈와는 다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상스레 코닥 카메라는 신기종 구입하면 예전 기종이 그리워진다는... 그러다 익숙해지고 또 사고...;;; 반복을)

인터페이스가 변했고 렌즈는 굉장히 밝아졌습니다. 28mm화각은 세상이 넓어진 듯 시원하네요.
사진도 보면 요즘 화질 추세와 예전 클래식함을 섞어놓는 시도를 한 듯도 보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느립니다만 익숙해지면 괜춘해요.  
(사진 저장 중에 반셔터 누르면 미리보기에서 기존 화면으로 돌아가 빠르게 찍을 수 있다던데... 기존 기종에겐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ㅜㅠ
Z990은 RAW모드로 하면 저장도 느리고~ 수동모드에선 메뉴도 느리고~)

악세사리는 시온디지털에서 판매하는 코닥 예전 악세사리 스트랩과 코닥 중형가방을 구비했는데... 이게 또 걸작이네요.
(사장님이 조금 깎아준 기념으로...;;;)
만약 사용해본다면 왜 좋은지 알겁니다. 음음... 말을 줄입니다. 오늘 산행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