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르는 번호다....
지역은 우리 부모님 사시는 쪽인데....혹시나 해서 받았는데..
낯선 여자의 목소리...
"안녕하세요..저 효빈이 엄마예요.."
"네? 누구.....시라구요?"
"전에....서울가는 기차에서.......사진찍어주셨던..."
"아~ 예~ 안녕하세요..얼마전에 택배아저씨한테 전화받았었는데..."
"사진 잘 받았다는 인사 드릴려구요......."
라는.....
예전 한양번개때 뒷 좌석에 앉았던 장난꾸러기 남매들..
처음에는 왜저리 부산스러운건지...잠좀 자볼랬더니 귀찮다고 했던 녀석들이..
우연히 셀카찍는 내 카메라에 붙잡히고는 어머니께 허락받고 찍은 아이들 사진을..
주소를 받아서 인화주문해서 보냈는데...
고맙다고..
사진 너무 감사하게 잘 나오고..잘 받았다는 어머니..
아이들 사진 그동안 잘 못찍어줬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말에..
오히려 내가 기분좋아지는...
언제 다시한번 길에서라도 만나게되면...
다시한번 담아주고싶은 천진난만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오늘따라 생각납니다..
덧글 13 접기
회원정보
아이디 : agory
닉네임 : 아고리
포인트 : 720 점
레 벨 : 준회원(레벨 : 9)
가입일 : 2006-06-18 14:42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