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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812is]몽환의 섬, 남해를 가다

danmi | 04-28 09:44 | 조회수 : 508

이번 주말,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남해에 있는 자그마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을 하고 계시는 (섬마을 총각선생님)
동아리 선배네 사택에서, 동아리 엠티를 한거죠.

남해 읍내 시장에 나가서 회를 떠오고, 멍게랑 고동이랑 바지락이랑 사와서,
조리한 거라고는 조개를 삶기만 했을 뿐인데도,
이렇게나 거하게 한상이 차려졌습니다.ㅎㅎㅎ

코닥의 맑으면서도 진한 색감 덕분에 더더더 맛있어 보입니다!ㅋㅋㅋ

정말 이렇게 맛난 해산물 한상은 처음이였다는거!ㅎㅎㅎ


맥주 마시며, 그 남해에서의 하룻밤을 진솔한 자기얘기와 공감의 시간으로 보낸 뒤,
바다를 보러나가자는 제 제안에,
마늘밭을 가로질러 5분을 걸어나가,

몽환의 바다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돌아와 찍힌 사진을 보니 제 기억속에 있는 바다보다 덜 진한모습인것 같아 아쉽습니다. 

역시 아직은 셔터를 눌러대는 정도밖에 ㅠㅠ

진한 안개와 해풍을 느끼면서,

꿈속의 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을 정도였고,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기모습을 보고 빠져 죽었다는 그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하는 공상까지 할 정도 였답니다.



선배의 사택으로 돌아오는 길,

멀리 바다쪽에서 귀엽게 떠오른 해를 발견하고 한컷 찍었습니다.

날이 좀 덜 흐렸더라면, 하면서 아쉬워했다면서.


이렇게 좋은 곳을 막샷으로 담아내다니, ㅠ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면서.

오늘도 사진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ㅡ^;


★ danmi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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