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처럼 오랫동안 멀리 가보지 못한 서울 사람에게는 더없는 축복인 장관이 펼쳐진 7/30이었습니다.
사실 이 시간에 한강에 갈 기회도 없는데, 마침 아내와 아이가 친정에 간 사이였고 저 혼자 교육감 선거에 투표를 하러 나왔었지요. 투표장이 한강과 가까운 곳이었기에 나온 김에 한강에 한번 들러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 풍경 멋진 곳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석양에 취해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정도 필요가 없더군요. 물론 고수들의 환상적인 출사지 사진에 비하면야 아무것도 아닌 사진들이지만 제 주제에는 넘치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울궈먹을 것 같습니다....
아직 해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은 사진들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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