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1085를 구매했습니다.

1. 구매전에 고려한 사항
구매에 고려한 점은 DSLR이 안되는 동영상 기능, 어두운 렌즈를 Cover할 흔들림 보정기능
서브는 서브에 맞는 저렴한 가격. DSLR 가격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30만원이 넘는 카메라는 조금 사치다 싶었죠.
16-27만원, 흔들림 보정, HD 동영상 정도로 Filtering을 하니 나오는 카메라가 별로 없더군요.
파나소닉 FX100은 다른건 다 좋은데 동영상이 HD일경우 15FPS, 동영상 모드에서 줌이 안되고, 약간 비싼탓에...
결국 코닥으로....

2. 저렴하게 구매
현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설탕몰에서 2만원짜리 스티커로 21.9만원에 구매하는것입니다.
만약에 따라오는 악세사리가 번거로우면 그마켓에서 19.9만원에 별로 판매자에게서 밧데리셋과 SD카드를 따로 구매하는거죠.
저는 후자의 방법으로 밧데리를 1개더 추가하고, LCD 하드 커버를 구매 했습니다.

3. 받아 보고 1차 느낌
디자인 :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약간 높이가 높은게 마이너스 요인이 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다자인은 어쩔 수 없긴하죠...
동작성 : 기존 V570이나 V803과 같은 기존 모델에 비해서는 동작성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LCD 딜레이도 크지 않고..
편의성 : 일단 설명서가 너무 후지네요. 설명서를 통해서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숨겨야 될텐데........

4. 단점 혹은 단점에 대한 의견
=> 동작성 : 동작성 중에 제일 문제로 이야기하시는게 사진을 찍은 뒤에 나오는 이미지 처리중이라는 메시지...
                  이건 원래 PC에서 후보정해야 되는 내용을 퍼팩트 터치로 처리하는 스마트 캡춰 모드일 경우 심하게 발생하고
                  P모드에서는 크게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 구동속도 : 경통이 길게 나오는 구조라서 그런지 구동이 좀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켜놓고 쓰기에는 아래의 밧데리 문제가 걸리고요.
=> 밧데리 문제 : 왜 높은 전압을 사용했는지는 기술적인 이슈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미지 프로세싱을 위한 탓인지 전원을 높은 전원으로 선택한것이고
                 밧데리 잔량은 건전지의 전압이 하락하는 것을 Check해서 표시하는데, 그 기준이 전용 밧데리에 맞춰져 있어서 AA나 CR-V3 충전지에서는
                 하지 않거나 잔량표시가 안되게 된것 같습니다. (타 CR-V3사용가능 모델은 제가 알기로 CR-V3 충전지에 대한 경고 문구가 있는걸로 압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CR-V3 중국산이라도 없었으면 제품으로 가치가
                 전혀 없어졌을텐데도 이렇게 된건 분명 코닥이 과실이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아쉽긴하지만... 참을 만한 것 같습니다.
                 (7천원짜리 중국산 밧데리 2개로 돌려쓰면 문제 없을듯)                
=> 펌웨어 지원 : 사서 하루만에 버그인지 모를 버그를 찾아냈습니다. (게시판에 있더군요.) 설정에서 적목관련 내용을 OFF로 하면 M모드에서
                셔터 타임이 0.5초 보다 크게 설정이 안됩니다. 단순히 SW적으로 약간만 해결해주면 불만이 없어질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는걸 보면
                참 불만이긴 합니다. 이 모델은 아직 초기니 좀 두고 봐야 겠죠???

뭐 여튼..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지난번까지 성의없었던게 비하면 많이 양반이 된것 같은데.. ^^;;

일단 급하게 적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