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 멈춤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사진을 통해 제기한 적이 있고, 많은 분들께서

이와 동일한 현상은 비품 배터리 사용에 의해 생기는 결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별히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그냥 살려고 했으나....

 

공대생은 불편함에 대한 연구와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라

그냥 하나 구입했습니다. TO T (이럴때 사실 공대생들이라면 하나 만들어야 정상이지만.. 귀찮다는..)

암튼 오늘 도착을 했구요.

 

문제가 되었던 몇가지 점을 풀어보고자 간단히 실험을 진행 했습니다.

 

문제 1. 비품 배터리에 비해 어느정도 오래 쓸 수 있나?

문제 2. 정품 배터리는 정말 배터리 표시등이 켜지는가?

문제 3. 배터리 소진시 정말 경통이 들어가는가?

 

문제 1. 비품 배터리에 비해 어느정도 오래 쓸 수 있나?

-> 우선 도착한 배터리를 30분 정도 충전했습니다. (완충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아서..)

빠른 방전을 위해서 동영상 모드로 돌리기 시작하고 배터리 소진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위와 같이 동작하고 사진기는 잠시 숨을 거두웠습니다. TO T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은 완충이 아닌 상황에서 위와 같은 동작 능력을 보여줬다고 하는것은

하루 출사 분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품 배터리에 비해 오랜 동작 시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문제 2. 정품 배터리는 정말 배터리 표시등이 켜지는가?

-> ㅇ배터리 소진을 하면서 배터리 표시등을 기다렸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말이죠..

드디어 나타나고야 말았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현재 스트롱 배터리를 속에 품고 있는 욜라 쎄진 DX6440옹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래 사진은 14nx로 촬영했습니다. 온가족 총 출동!ㅋㅋ)

우선 배터리 소진시에는 배터리 표시등이 나타납니다. 중요한건 이놈 나타나고도 꽤 오랜동안 동작한다는것이죠.



문제 3. 배터리 소진시 정말 경통이 들어가는가?
-> 배터리 소진시 정말 경통이 들어갔습니다. 참으로 신기하더군요.. 사실 이런걸로 신기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는데 말입니다.

배터리 소진시 코닥 마크와 함께 안녕 빠이빠이 하며 경통이 쏙~ 들어갑니다.






실험을 하면서 느낀 결론은 간단합니다.


싼가격에 내 놓은 사진기를 악셀로 빼고싶은 코닥의 사업성인데... 뭐 할 수 없죠..

코빠인 저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


그냥 맘편히 정품 쓰시면 될 듯 합니다.

지마켓에서 4만 8천원주고 구입했습니다.


이상 끝!~^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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