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있을때 샀던 첫 디카 산요 작티를 떠나보내고
휴가가기 한달여 남짓 어떤 디카를 살까 고민하던 와중에
이번에 제대로 수동도 배워보자며 내친김에 알아보다가
dslr보다는 가격면 활용면 휴대면 동영상 부문 등
하이엔드급으로 결정해서 이것저것 비교해보았죠.
소니 h50(가장 유력한 후보),후지f8100,니콘p80,올림u570,파나fz18 등등
사실 가장 가지고 싶었던 놈은 후지의 스백이였으나
가격대 활용면에서 내가 요녀석을 제대로 키울수 있을지 반신반의 끝에 탈락시키고(사실 가격의 압박이 -_-;)
결국 구입한 놈이 바로 코닥 z1012였습니다.
사실 거의 소니 오공이로 가려고 했는데 상점에서 보았을때 왠지 모르게 이상하게 정이 안가더군요
그리고 며칠 뒤 막상 사려고 했을땐 재고 부족. 결국엔 발품만 팔다가
z1012(요녀석 저만의 애칭으로 10+12=열열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샀던 디카인지라 택배가 온날 떨리는 두손으로 포장을 까고
바로 야밤에 집에서 야경 몇컷 찍었습니다.
수동모드로 20여컷 정도 찍었던거 같네요.
드뎌 저도 크로스필터 같은 야경이...ㅜㅅㅜ 아 감동의 눈물입니다~
앞으론 열열이에게 애정을 듬뿍 줘서 내공을 키워야겠네요.
코닥동 여러분 자주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