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같이 빨래 널듯이
널었다 걷었다를 반복합니다.
빨리 물기를 말려야 건조 공장으로 보내고
다음 잡아올린 오징어를 또 계속 널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알콜과 함께... 씹고 있는 오징어...
대부분 울릉도 오징어라는 말이 정말 맞더군요
항구에서 내리자 마자 저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은 오징어 비린내 였습니다.
처음엔 머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그립기도 하네요..
어떤 마을을 가던 어떤 집이던 오징어 다이는 필수로 있드라구요
오징어를 널어놓는 각자의 구역도 따로 있는것 같아 보였구요
오징어는 그들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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