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일이 15일인데 화요일에 산부인과 가서 태동 검사를 해도 나올 기미가 없다고 해서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오늘(목요일) 아침 눈을 뜨니 새벽부터 진통이 시작됐다고 하더군요.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11시 좀 전에 병원 가서 1시에 낳았습니다.
첫날이라 첫째까지 데리고 병원에서 자려고 했는데 병실이 너무 덥고 내일 어린이집도 보내야 한다고 등을 떠미는 바람에 밤에 돌아와서 아이 씻겨 재우고 몇 곳에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별자리물고기 님과 에스더 님의 둘째 아이도 태어났군요. 어쩐지 비슷한 시기라고 생각했더니... 이 자리를 빌려 축하드립니다.
낮에는 1085를 들고 갔었는데 동영상을 주로 찍었고 저녁에는 tz3를 들고 갔는데 역시나 야간 실내 인물 화밸은 영 꽝이네요... 첫 사진은 1085, 두 번째 사진은 tz3입니다.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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