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동갑 부부가 나오는데 그 남편이 대단한 디지털 족이라 외출할 때면 벨트에 열 개 가까이 디지털 기기들을 차고 나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 단 하나 있던 디카가 아주 친숙하더군요. z1085였습니다... 교회나 버스 안, 피자 집 등에서 찍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반갑더군요.
TV나 영화에 디카가 등장하면 유심히 보게 되지요? 지금까지는 파나소닉을 많이 봤었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fx33인가를 들고 한국에 왔었고 얼마 전 벤 스틸러는 라이카 c-lux를 들어서 화제가 됐었죠. 아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인가? 거기서도 파나소닉이 나왔던 것 같은데... 그리고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벌거벗겨 베란다로 내쫓은 걸 옆집에 사는 외국인이 사진으로 찍어 고발하는 바람에 문제가 된 그 사건 기억 나세요? 그때 그 사진을 찍은 카메라는 lx2더군요...
하지만 역시 어디서나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캐논 익서스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알아볼 수 있는 그 특유의 디자인과 고집스러운 뷰파인더.
코닥은 잘 보지 못했는데 1085를 보게 되니 더욱 반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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