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끝나고 어둠이
밤의 날개에서 내린다
독수리가 날다 흘린
깃털 하나 천천히 떨어지듯...
마을의 불빛 비와 안개 속에
빛나는 걸 보노라니
알 수 없는 서글픔 휩싸와
내 영혼 그것을 감당할 수 없구나...
힘들고 긴 낮을, 평안 없는
밤들을 보냈으면서도
영혼 속에서 아름다운 가락의
음악을 들었던 시인의 노래를...
그러면 밤은 음악으로 가득 차고
온 낮을 괴롭혔던 근심은
아랍인들이 천막을 거두고 떠나듯
조용히 조용히 떠나가리다...
-fin.-
회원정보
아이디 : keti00
닉네임 : keti
포인트 : 81380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5-11-17 17:29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