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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650 : FT]The day is done...

순후추 | 03-20 17:59 | 조회수 : 434



하루가 끝나고 어둠이
밤의 날개에서 내린다
독수리가 날다 흘린
깃털 하나 천천히 떨어지듯...

마을의 불빛 비와 안개 속에
빛나는 걸 보노라니
알 수 없는 서글픔 휩싸와
내 영혼 그것을 감당할 수 없구나...

힘들고 긴 낮을, 평안 없는
밤들을 보냈으면서도
영혼 속에서 아름다운 가락의
음악을 들었던 시인의 노래를...

그러면 밤은 음악으로 가득 차고
온 낮을 괴롭혔던 근심은
아랍인들이 천막을 거두고 떠나듯
조용히 조용히 떠나가리다...











-fin.-




★ 순후추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7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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