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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와 비틀즈 그리고..... 잡담

엉클밥 | 02-15 19:36 | 조회수 : 993

이리저리 기억을 더듬으면서 글을 쓰다가 팝코가 입력없이 로긴시간이 짧다는걸 깜빡!
글이 다 날라갔습니다 ㅠㅠ~

다시 써야지!!!

어제 친구와 술을 한잔 하다가 뜻하지 않던 곳에서 유투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친구는 유투의 음악에 광분.... 저도 좋아는 하지만 그렇게 심취한 밴드는 아니라서 걍 묵묵히 감상.
밑에 입당신고하신 유투님의 닉넴에서도 U2를 떠올렸습니다. 설마 You too! 는 아니리라~~

술마시던 도중 현대음악사에 뭐 대표격이랄까 대표3인이 U2와 마이클잭슨, 마돈나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째서 비틀즈가 빠지는지 도무지
이해와 납득이 가질않았습니다. 뭐 술도 먹었고 왈가왈부하기도 싫어서 듣고 말았습니다만,
비틀즈가 없었다면 현대 팝음악과 한국의 가요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선 좀 섭섭한 얘기였습니다.
하긴 제 친구녀석은 퀸보다 러쉬(RUSH)가 더 유명하다고 하는 녀석이니.. 물론 일부 지역과 한 시점에서 말이죠~
태평양건너 아메리카 대륙에선 어마어마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러쉬란 그룹은 캐나다의 프로그래시브 락밴드입니다. 캐나다의 서태지라고 할까. 프로그래시브락계에선 전설이죠.
보통 프로그래시브락의 계보로 7,80년대 러쉬 80년대 퀸스라이크 90년대 이후 드림씨어터로 얘기합니다.
한국에선 유독 인지도가 떨어집니다. 프로그래시브 자체가 그렇죠. "일단 틀어놓으면 10분안에 졸음이 몰려온다!" 프로그래시브락 입니다. ^^
음악을 하는 친구들도 러쉬를 잘 모릅니다. "러쉬"~.... 들어는 본것 같은데..... 보통 이런 반응들. (러쉬 라는 단어자체가 익숙한거죠~)
하지만 알게모르게 시그널 뮤직으로 많이 들어본 곡을 연주한 밴드입니다.
러쉬얘기는 여기서 끝

다시 비틀즈로 와서 60년대 당시 음악계는 영국에서 제작 보급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미국가수도 영국 작곡가의 곡을 받아
편곡을 하거나 해서 음반을 발매하던 시절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표준화시키고 일반화 시킨 최초의 그룹이 비틀즈입니다.
워낙 현대 음악계에 끼친 영향이 어마어마하기에 따로 언급을 안해도 수많은 자료들이 인터넷에 돌아댕깁니다.
머 혹자는 그당시의 아이돌그룹이다라고 얘기하는데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단순히 아이돌그룹이다라고 한정지을수 없는 수많은 곡, 음악적 역량,
깊이가 있는 결과물과 기록을 세운 그룹이죠.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교도 합니다만 비틀즈는 음악인, 엘비스는 아이돌, 때문에 비교할 대상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세계음악판도를 휩쓸고 있던 영국의 비틀즈에 대항마로 미국에서 내세운게 엘비스라 마케팅의 효과로 인한 결과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존 레논, 폴 메카트니,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비틀즈 중 존과 폴의 인기에 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못본 두사람이 링고스트와 조지해리슨이지만 사실 그 두사람도 상당한 실력과 재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존과 폴이 너무 잘 나갔지요.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은 폴과 링고스타 두사람으로 존 레논의 암살사건은 너무 유명해서 잘 아시겠구요 조지 해리슨은 2001년 11월 전이된 폐암으로 58세의 일기로 유명을 달리 합니다.
존레논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얼마전 철없던 젊은시절 유명세를 얻고싶어 저지른 사건이라고 고백했었죠.

조지 해리슨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조지해리슨은 비틀즈의 기타파트였습니다.

갑자기 비틀즈의 옥상라이브가 생각나네요 U2도 따라했고 그 후로 수많은 영화에서도 이 장면을 차용해 썼죠. 저도 얼마전 봤던 영화에서도 이장면이 나오던데...
비틀즈 옥상 라이브 중 한곡. 어떻게 하게 됬는지는 링크된 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paper.cyworld.com/p1s/2210676/
www.youtube.com/watch?v=VRx...
U2의 옥상 라이브
www.youtube.com/watch?v=QQx...
비틀즈 옥상공연에서 존레논이 썼던 기타가 비렐리님 기타랑 똑같이 생겼네요. 같은 브랜듭니다. 에피폰....

다시 조지 해리슨으로 돌아와서 비틀즈의 명곡이자 비틀즈의 영화제목이기도한 하드데이즈나잇 에 단역으로 출연한 모델출신인 패티 보이드와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죠. 비틀즈의 명곡이자 조지해리슨이 작곡한 썸씽이 이 패티보이드를 위해 만든곡입니다.
결혼생활 중 조지해리슨의 질투를 유발하기위해 만난 남자가 에릭클립톤이고 처음엔 에릭이 일방적인 구애를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 결국 사랑에 빠져 두사람이 결혼까지 하게되는데 이 패티 때문에 또 에릭클립톤에 의해 명곡 두 곡이 탄생합니다.
레일라와 원더풀투나잇의 모델이 이 페티 보이드입니다.
조지해리슨과의 결혼생활중이었던 60년대 말 동양철학에 심취하게된 패티보이드로 인해 비틀즈도 동양철학에 빠지게되는 모티브 역활도 했습니다.
결국 에릭과의 결혼생활도 2년만에 이혼으로 끝나게 되었지만 조지가 사망하기 전까지도 두사람과의 관계는 좋았다고 합니다. 에릭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였구요.
어찌어찌했든 현대 음악사에서 패티를 빠뜨릴수가 없게 되었는데 결국 그녀로 인해 3곡의 명곡이 탄생했으니까요.
이후 90년대부터 패티는 사진작가로 활동하게 되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상 잡담 끝~



★ 엉클밥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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