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건강한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하셔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산후 조리 잘하시고 더워도 내복 양말 챙겨입으시구여...
그 이쁜 모습에 너무나도 힘들었을 임신과 출산의 과정이 모두 잊혀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둘째가 이제 5개월째 접어드는데요...울고 땡깡 부릴때는 던져버리고(?) 싶다가도...
지 기분 좋아 생글생글 웃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이쁘고..역시 내 자식 하게 되더라구여..
뱃속에 있을 때는 제발 빨리 나와라 하다가도 막상 낳고 나면 아 그때가 편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가요?
그러다가 빨리 목만 가눴으면 하다가...점점 앉았으면, 걸었으면,말했으면, 기저귀 떼었으면...항상 자식에게는 바라는것만 많아 지더라구요.2009-02-15 22:35
Bireli맞아요. 정말 힘들어도 저렇게 배시시 웃으면 다 잊게 되죠. 물론 많은 이들이 이것을 '생존 본능'이라고 합니다만...
임신출산 카페 등을 어깨 너머로 기웃거려 보면 엄마들이 다 한 번씩은 같은 경험을 하더군요. 정신 차려 보니 아기를 사과 상자에 담아 장롱 속에 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2009-02-1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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