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거실에 있던 전화기를 좋아라 갖고 놀다가 제대로 망가뜨려서,
새 거실용 전화기와 장난감 전화기를 각각 장만했습니다.
장난감 전화기는 버튼마다 멜로디가 나오는 걸로 엄선(?)했으나..
녀석은 끝내 진짜 전화기를 더 좋아합니다.
수화기에서 '뚜~'하는 소리나 좀 이어 나오는 '다이얼이 늦었으니... 어쩌구' 멘트가 나와야 진짜인 줄 아는가 봅니다.
이래저래 아빠가 나름 열심히 골라준 장난감들은 마루 한 구석에서 냉대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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